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임유식)에서는 다시면 백용 저수지와 이창 배수장 등에서 긴급동원업체를 비롯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대처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및 배수장 가동 중단 등 수리시설의 재난 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2008년도 비상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가상 훈련장소인 이창 배수장에서는 배수장이 집중호우 및 낙뢰로 파손 돼 배수장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 발생해 빠른 시간 내에 긴급 동원업체를 동원해 배수장을 가동시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상 훈련이 실시 된 것.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 임유식 지사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해 저수지 붕괴와 배수장 가동 중단 등 수리시설의 재난 상황이 발생 될 것을 예상해 가상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고, 미흡한 점은 보완 해 수리시설 안전관리 및 재난 상황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에서 관리하는 나주호는 통수를 시작으로 농업용수를 공급 중에 있으며 봉황간선을 비롯한 6개 간선에서는 초당 11톤 정도의 물이 흐르고 유속이 대단히 빠르므로 노약자 및 어린이는 물론 인근 마을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