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소장 김정희)가 급격한 노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 노인보건 향상을 위해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올해도 무료개안시술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 나주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올해도 무료개안시술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재산세 납입액 3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53명에 대해 무료개안시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300명 이상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관내 안과 병·의원의 의뢰를 거쳐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녹내장 수술 등의 혜택을 받은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문의하면 시술절차 등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노인성 질환자들을 위해 '희망의 빛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