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 농민회(회장 김경순)에서는 지난18일 영산포 농협 회의실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도 사업평가 및 활동보고와 2008년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여성 농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 나주시 여성 농민회(에서는 지난18일 2008년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평가는 조직사업, 투쟁사업, 교육사업, 연대사업, 정책사업, 경제사업, 통일사업, 선진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경순 회장은 대화를 통해 “농민 스스로가 농민세상을 만들어 내자고 호소하면서 여성농민이 정책을 생산하고 사업을 집행해 농업의 희망을 만들자며 좌절하지 말고 여성농민들이 뭉쳐 보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신정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농업인들이 시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여성 농업인들의 삶을 위해 민원인 창구를 활용하면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농민회는 이땅의 자주, 민주, 통일과 여성농민의 인간다운 삶을 만들기 위한 면과 마을여성농민 대중 조직을 건설해 나가는데 목적을 둔 단체이다.

2008년도 나주시 여성 농민회 신임회장은 동강면 출신 시영농 부회장으로 활동한 김순애씨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