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좌 교육내용으로 오는 18일까지 운영
 
문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식)가 14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이정식 문평면주민자치위원장과 이철웅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기병 도의원, 홍철식․정광연 시의원, 주향득 나주사랑봉사회장, 김혁 면장을 비롯해 교육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동네 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문평면주민자치위는 문평농협 2층 회의실에서 5강좌 교육내용을 1주 과정으로 오는 18일까지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이정식 문평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를 맞아 우리문제를 우리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르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통해 문평면의 발전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문평면을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문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식)가 14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문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나주에서 명실상부한 선진 주민자치위원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혁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자치역량을 찾기 위한 중요한 교육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다”고 축하인사말을 했다.

주향득 나주사랑봉사회장도 “많은 읍면동의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다녀봤는데 문평면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것 같다”면서 “문평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주인의식과 변화의식이 느껴져 매우 기쁘며 이런 변화들이 나주의 희망을 찾는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와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 YMCA가 주관하는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별 구성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자유로운 토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일)등을 도입하는 참여식 교육과 주민자치위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