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사진으로 보는 영산포의 어제와 오늘
사진으로 보는 영산포의 어제와 오늘 ④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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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호] 승인 2007.12.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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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침탈의 전초기지였던 영산포의 옛 모습 가운데 1930년대 이 후 사진은 자주 접할 수 있다. 최근 본지가 조선대 건축학부 조용준 교수로부터 제공받은 사진들 가운데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선창포구의 모습과 신사, 식산은행지점, 금융조합, 대흥전기영산포발전소, 영산포고등보통학교, 경찰관주재소, 경종대, 농협창고 등을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본다.(편집자주)

榮浦富土(영산포의 후지산)

일본인들은 작은 것에도 자신들의 역사와 풍습, 지역적 특성을 결부시키는 것을 현재는 물론 과거에도 무척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 1930년대의 榮浦富土(영산포의 후지산)
오늘 소개할 사진은 영산포 가야산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적 지주 중 하나인 후지산으로 묘사했다.

산 모양이 마치 후지산과 흡사하다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이곳에서도 영적지주인 후지산을 그리워하며 가야산을 후지산으로 불렀던 것이다.

   
▲ 2007년 현재의 榮浦富土(영산포의 후지산)
지금의 가야산은 나주를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사진 아래로 보이는 집들은 옛 영산포선창 포구를 생각할 수 있는 낯익은 모습이며 지금은 어물전들이 철거되고 홍어상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며 도시계획에 따라 강변우회도로를 확·포장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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