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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축산물공판장 가동…1일 소·돼지 1350마리 도축나주혁신산단 내 완공, 지상 3층 규모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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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호] 승인 2020.11.29  2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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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최근 나주시 혁신산단 내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신축돼 도축부터 경매까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축된 공판장은 나주 왕곡면 나주혁신산업단지 내 7만4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면적 2만1000㎡ 규모로 구축됐으며, 최첨단 시설을 갖춰 도축을 개시했다.

1일 도축물량은 소 150마리와 돼지 1200마리 규모며, 소 100마리와 돼지 800마리를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특히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생축 수송차량과 식육 운반 냉장차량의 출입구를 각각 분리해 터널식 소독시설 3개를 설치했다. 또 급냉터널과 여러 공간의 개별 예냉실이 설치돼 고기 품질 향상과 경락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경매장은 지육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지육에 관한 정보를 대형 모니터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첨단 경매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존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991년부터 나주 운곡동에 위치해 29년 간 도축장을 운영해왔다.
 
전남도는 노후화된 도축시설의 신축 이전을 위해 지난 2016년 농협경제지주와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4년 만에 신축시설이 문을 열었다. 농협경제지주는 그동안 848억원을 투입했다.
 
전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한우가 타 지역으로 출하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매 활성화와 운송비 절감을 이끌어 축산농가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산지 축산물 유통시설을 확충해 유통구조 개선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타지역으로 반출되면서 발생중인 운송비 손실과 질병확산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사진=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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