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
'감염원 오리무중' 나주 확진자들, 같은 식당에 있었다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94호] 승인 2020.11.25  16:36: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25일 오전 나주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전남367번 포함 회원 4명 16일 횟집서 모임 후 모두 확진 
367번 확진자 A씨 "16일 모임 이후 20일부터 모두 유증상 보여" 

나주혁신도시 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원이 '오리무중'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확진된 A씨(전남367번·나주17번)를 포함해 4명이 같은 날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5일 "지역 감염자가 하나 둘 늘어날 때 마다 재난문자 등에 '전남367번 관련'으로 표시되고 있는 데 대해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잇달아 확진된 A씨를 포함한 4명은 청년모임을 함께하는 회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나주 빛가람동(혁신도시) 한 횟집에서 오후 6시37분부터 9시57분까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중 A씨가 20일부터 유증상을 보여 23일 나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회원 3명 중 1명(광주 626번)은 지난 24일 확진된데 이어 2명도 25일 오전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를 포함한 이들 4명은 지난 20일부터 목이 아프고 미열이 나는 등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지만 동네 의원을 찾았다가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받은 A씨가 진단검사를 제일 먼저 받고 확진돼 감염원으로 의심을 받아왔다.
 
지난 16일 A씨 일행이 머문 횟집은 별도의 방을 갖추지 않은 개방된 공간에 테이블 4개 정도가 놓인 소규모 음식점이었다. 당시 A씨 일행을 포함해 옆에 2개 테이블에서도 손님들이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밤 A씨 일행은 횟집에서 나와 근처 스포츠 마사지 샾에서 40분 가량 머물렀으며 해당 업소 주인도 25일 오전 확진됐다.
 
A씨를 포함해 확진된 이들 4명은 지난 18일 저녁에도 모임을 갖었다. 회원 B씨가 운영하는 빛가람동 모 식당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했으며, 이 모임 이후 식당 주인 B씨 부부와 손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와 B씨 등 회원 4명은 지난 13일 함께 골프운동을 함께 다녀 온 것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A씨는 "골프모임 당시에는 모두 컨디션이 좋았고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나는 회원들은 한 명도 없었는데, 지난 16일 함께 한 저녁식사 이후부터 유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A씨의 초등학생 자녀 2명이 확진되자 이날 오전에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800여명을 대상을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황의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20억 들인 죽산보 오토캠핑장 개장…“지역경제에 무슨 도움 있나”
2
평생을 ‘진실에 복무’한 리영희 선생을 생각한다
3
나주시 1월 8일자 정기 인사 단행
4
나주문협 회장 선출 및 회원 징계 위법논란⋯“회칙위반, 원천무효”
5
기득권의 카르텔…나주지역 ‘진행형’
6
‘나주-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 추진
7
나주환경시민연대, 석산 피해 대책 요구…“주민수용성 조사 실시하라”
8
나주시, 코로나 확산 ‘조마 조마’…새해 들어 6명의 확진자 발생
9
송월동 00 경로당 다중집합 금지 매일 위반
10
'부산 종교 시설 방문' 나주 노부부 확진…마을 전수검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