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나주시청년연합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영록 회장은"작은 것부터 나주를 사랑하고 실천하며 봉사하는 청년연합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 강영록 회장

산포면 출신으로 지난해 청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강 회장은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심각한 농촌고령화 시대에 돌입했지만 청년연합회 회원들은 고장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모범적인 청년상을 정립해 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강 회장은 "우리 나주는 농산물의 세계화와 개방화에 밀려 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혁신도시 유치와 더불어 역사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나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상응해 청년연합회는 우리지역을 소중히 생각하고 긍지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가는 청년문화 창달의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