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나주시 홍보담당 계약직으로 임용된 조준식(43)씨가 "혁신도시와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나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조준식 씨

조씨는 나주시가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홍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시행한 홍보관련 전문직 공모를 거쳐 채용됐으며 나주시 브랜드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씨는 "지역발전 정책을 일관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임용된 것으로 알고 나주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임용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외부인력의 수혈을 통해 공무원 조직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 보다 활동적이고 생기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달라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해 항상 연구하면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많은 기관들이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쟁점관리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행정에도 이 개념을 도입해 신뢰받는 행정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네티즌들에게 전달해 친숙한 나주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하고 광주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무등일보와 광주매일를 거쳐 언론재단 광주사무소 미디어강사를 역임했다./김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