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도서관 주간(4.12 ~ 4.18)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우리는 하나'』 공연이 4월 21일 오전 10시 한국농어촌공사 KRC 아트홀에서 열렸다.

나주시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첫 사회관계를 맺게 되는 시기인 5~10세 어린이에게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친구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게 하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이루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나주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5 ~7세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형극, 기념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인형극이 아닌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소리와 시각적 효과를 더해 어린이들의 몰입 및 호응도가 높았다.

강인규 시장은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을 기르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