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2016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를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8일 오후 3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다.

27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콘텐츠 지원사업 중점 추진방향과 지원규모, 사업별 세부 내용 등을 콘텐츠 산업계 종사자 등에게 알리고 사업 신청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선 진흥원의 본부별 사업 책임자들이 직접 올해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게 된다.

진흥원은 올해 지원사업 5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작년 대비 40% 늘어난 총 2927억원의 예산을 관련분야에 쏟아 넣을 계획이다.

5대 중점 지원 분야는 '융복합콘텐츠 기획·개발, 창업·해외진출, 투융자 지원' '융복합 전문인력 육성' '한류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수문화콘텐츠 발굴·금융지원 활성화' '지역 전통콘텐츠 가치 재발견' 등이다.
지원사업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사전등록을 마친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자료집은 당일 현장과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순회 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 기반 콘텐츠 업체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