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봉)가 국제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오는 8월까지 조직진단 및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방안과 인력의 재배치 등 능률향상 방안 등에 대해 전문기관에서 용역을 실시한 후 9월부터 국제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현재의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4년 조직개편을 통해 모든 사업이 과 단위로 지원에서 현장지도까지 일원화되고 사업중복지원 방지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일부 업무에 대한 과 단위 분장사항이 명확하지 않고 팀별 업무량의 과소에 따른 효율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직진단과 업무의 효율성, 인력의 재배치 등 능률향상 방안을 연구하고 기획해 국제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국제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게 되면 자체 진단시스템 구축을 통한 문제점을 개선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나주시의 이미지를 높여 농업인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환경경영 국제규격 인증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향상되는 혁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를 획기적으로 전환시켜 국제경쟁력을 강화시켜 가겠다"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