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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의 상 세지 출신 이춘호 씨 선정세지고등공민학교 설립 이후 후진양성 공적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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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호] 승인 2012.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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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회관 건립·송원장학재단 설립에도 앞장

제18회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로 세지면 출신 이춘호(85)씨가 선정됐다. 나주시는 지난 9일 나주시민의 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춘호 씨는 지난 1953년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진학하지 못한 채 집안일을 돕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고 세지고등공민학교(현 세지중학교)를 설립해 초대 교장으로 취임해 1962년까지 재직하면서 후진양성에 열과 성을 다했다.

   
▲ 이춘호(85)씨.
이와 함께 1990년 9월 세지농협 조합장으로부터 농협의 재정상태가 열악해 조합원들에게 농사자금 대출업무가 어려워졌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경인실업 고 이교은 회장에게 협조를 요청, 8억 원의 예금을 유치해 농협경영에 도움을 줬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송원장학재단을 설립하도록 고 이교은 회장에게 건의했으며 1991년부터 1999년까지 10년 동안 장학재단의 실질적인 업무 및 행사를 담당하는 등 남다른 후진양성에 대한 열의가 돋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1980년도에 세지면 복지회관 건립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주민들의여론과 당위성을 받아 들여 보건소, 예식장, 회의장 및 각종 행사장, 사회단체 사무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회관건립이 추진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호 씨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6년에 제정된 이후 5명에 불과한 세지면민의 상을 지난 4월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나주시민의 상은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15인으로 구성된 나주시민의 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수상자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하되 심사위원 3분의2 이상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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