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명단공개, 이의신청 및 확인과정 거쳐

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쌀 소득직불금 신청이 오는 15일 마감된다. 이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농지 소재 읍면동에서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쌀 소득직불금 등록 신청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벼·연근·미나리·왕골 그밖에 농업인 등이 경작하는 농작물 또는 농업인 등이 재배하는 다년성 식물 재배에 이용된 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청 대상자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간 동안 쌀 소득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업인이다.

신규로 신청하는 농업인은 등록 신청 연도까지 2년 이상 연속해 1만㎡ 또는 농산물 판매 금액 900만원(법인 5만㎡, 4천500만원)이상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등록 신청된 농민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고 이의신청 및 확인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쌀 소득직불금 지급 시기는 농지이행 상황 등의 확인을 거쳐 올해 11월 중 최종 확정해 고정직불금은 12월에 변동직불금은 2013년 3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단가는 ha당 농업진흥지역 안은 74만6천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59만7천원이며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산지 전국 평균 쌀값에 따라 지급액이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등록 신청 기한까지 신청을 받아 조속한 시일 내 농수산사업정보시스템에 전산입력을 마칠 계획”이라며 “7~8월까지 등록 신청자에 대한 명단공개를 거쳐 쌀 소득직불금 등록 신청에 누락된 농업인이 없도록 홍보·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