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년~ 중등 3년 재학생 대상 공개모집

나주문화원(원장 윤병준)이 나주소년소녀합창단 14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 청소년들이 더 넓은 곳에서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합창음악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오디션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오디션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각 학교에 배부되는 단원모집 리플렛의 입단원서나, 나주문화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입단원서를 다운받아 오는 15일까지 나주문화원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 나주문화원이 나주소년소녀합창단 14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은 16일 11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연습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실기심사와 면접을 통해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실기시험은 지정곡 ‘고향의 봄’과 자유곡 1곡(동요, 가곡 등)으로 오디션에 응시할 학생은 자유곡 악보를 지참해야 한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지금까지 13기의 단원을 선발해 현재 57명이 활동하고 있는 나주의 대표 합창단으로 나주문화원이 지난 2005년 10월 1일 창단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섯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영산강문화축제, 길거리 공연, 위문공연, 크리스마스 공연, 어린이 날 공연 등을 통해 나주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혁신도시 기공식, 2008년과 2009년 한국합창제, 2011 KBS전국합창대회 등을 통해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실력을 과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에는 사회복지시설인 나주계산원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세 번째 행복한 산책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들려줬다.

문화원 관계자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이번 오디션에 도전해 음악적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합창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나주시의 문화사절로, 음악 영재로서의 역량을 과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 나주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