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일자리창출·시민복지향상 중점 편성

제156회 나주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도 제1히 추가경정예산안과 27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여수세계박람회 방문과 문화관광 자원개발 대책 특별위원회가 순천시 일원에서 이어졌다.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835억원이 증가한 5천88억원이며 일반회계는 777억원이 증가한 4천485억원, 특별회계는 58억원이 증가한 603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이 157억원이 증가한 820억원이며 의존수입은 620억원이 증가한 3천665억원이다. 자체수입은 지방세는 당초예산과 같은 353억원이며 세외수입이 157억원 증가한 467억원으로 총 세입의 10.4%다.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가 462억원 증가한 2천194억원으로 총 세입의 48.9%이며, 재정보전금은 23백만 원이 증가했고 보조금은 158억원이 증가한 1천44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과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32억원이 증가한 362억원이 배정됐다.

교육분야는 6억원이 증가한 89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는 88억원이 증가한 342억원, 환경보호분야는 64억원이 증가한 279억원, 사회복지분야는 49억원이 증가한 921억원이다.

보건분야는 5억원이 증가했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는 257억원이 증가한 842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는 11억원이 증가한 127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는 164억원이 증가한 44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88억원이 증가한 314억원을 계상했다.

일반회계 세출분야를 성질별로 분석하면 인건비가 32억원이 증가한 618억원이며 물건비는 37억원 증가한 293억원, 경상이전은 236억원이 증가한 1천 511억원, 자본지출은 479억원이 증가한 1천848억원, 예비비는 19억원이 감소한 45억원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를 비롯한 15개 특별회계에서 당초예산보다 58억원이 증가한 603억원을 계상했다.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는 17억원,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는 28억원, 토지구획정리사업 특별회계는 32백만 원, 농공지구관리 특별회계 9억원, 국민임대산업단지조성사업 특별회계 4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기타 10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과 같다.

고성현 부시장은 추경예산 제안 설명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안정과 일자리창출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 유가보조금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향상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인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숙원사업과 주민편익증진사업에도 예산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철수·김창선·김판근·박순복·이광석·임성환·임연화·홍철식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