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전라남도교육위원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유제원 의장은 "전남 교육발전과 교육자치의 역량강화를 위해 성실하게 소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 유제원 전라남도교육위원회 의장

유 의장은 "우리 전남교육이 풀어야 할 교육재정의 확충, 농산어촌의 교육여건 개선, 노후화된 급식실의 개선, 학교통폐합 등 수 없이 많은 과제가 있다"며 "알차고 명실상부한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민주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역정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 의장은 "교육위원회에 부여된 견제와 감시의 역할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어려운 현안을 집행부와 함께 풀어가며 생산적인 교육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누가 뭐라 해도 교육의 주체는 교원이며 선생님들이 교육을 열심히 하겠다는 확고한 교육관과 제자를 사랑하는 교육애를 통해서 교육이 살아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도민과 교육가족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교육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면서 "우리 제5대 교육위원은 도민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의와 관심에 부응하고 주어진 역할과 중차대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과 정열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8년 간 제3대와 4대 교육위원을 역임한 유 의장은 "지난 교육위원으로서 체험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21세기 전남교육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