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등 운영계획 수립

제7기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영산동주민자치위원장인 본지 이철웅 편집국장을 2년 임기의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달 31일 협의회는 협의회장에 이철웅 영산동위원장을 부회장에 신기복 남평읍위원장, 감사에 심상승 노안면위원장, 총무에 이재남 이창동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 이철웅 편집국장

협의회는 올 한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와 ‘주민자치대학’,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참가’, ‘주민자치위원 마인드향상 교육’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했다.

특히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는 2월까지 읍면동 마을단위로 사업을 공모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 매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진출하고 있는 나주시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주민자치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졸업생 위주로 심화교육을 실시해 이들을 해당지역의 혁신리더로 육성시켜 주민자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민자치대학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지난 6기에 중점적으로 실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지역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을 유지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은 나주시가 지원 또는 운영하고 있는 유사 프로그램을 탈피, 소득과 연관된 생산성 있는 프로그램이나 자치센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철웅 협의회장은 “지난 6기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중심으로 7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