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 및 인프라 지원 통해 나주대표기업으로

나주시가 조미김 생산업체인 완도물산과 (주)엡스코어를 나주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스타기업 선정은 신청기업 20곳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위원장 전남대 전덕영 교수)의 수준역량과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완도물산은 관내 조미김 생산업체로 현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절차 중에 있으며 지역의 생물자원을 통한 규모화로 지역기여도가 높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엡스코어는 에너지 저장장치, 태양광 조명 블럭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기업 부설연구소를 통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부과제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15년 IPO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선도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이번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또 프리스타기업으로 영산홍어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향후 지속적인 종합컨설팅을 지원하면서 미래 스타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마케팅 종합 컨설팅 등 집중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모하고 경영상 애로사항 해소와 경영혁신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업발전을 위한 각종 정보의 공유와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 활동을 지원해 나주를 대표할 수 있는 스타기업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전남테크노파크와 ‘스타기업 육성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7월부터 스타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나주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원 스톱 서비스 지원과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정책자금 연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체계적인 기업분석과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장기 기업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며 기업고유의 주력제품 개발 및 매출증대, 투자펀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육성될 스타기업들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