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재향군인회 양경완 회장이 지난 15일 충주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59차 전국정기총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전국 800만 회원을 등록된 국내 최대 국가안보단체로 올해 정기총회는 전국대의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지난 15일 나주시재향군인회 양경완 회장이 제59회 전국정기총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양경완 회장은 2007년 나주시재향군인회장에 취임, 향군조직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건립과 국가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 등 크고 작은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주향군역사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경완 회장은 “향군회장으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관련단체와 향군 임원·이사, 읍면동 회장단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주향군이 국가안보단체로서 시민사회에 안보와 보훈의식을 확립하는데 앞장서며 조직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양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의 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향군 사랑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향군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