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50호 전남체전 개최를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화물차와 중기 등 자동차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1일부터 20일까지는 위반차량에 대해 경고장을 부착하는 등 계도활동을 벌인 뒤 21일 이후에는 적발위주의 집중단속을 벌여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근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 및 불법주·정차 행위 등으로 인해 중대한 교통사고가 빈발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 또한 높아지고 있어 집중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법을 지키는 시민을 보호하고 나주에서 개최되는 큰 대회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과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강력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질서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