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액변동·예금 등으로 재산증가 8명
 
나주시의회 의원 가운데 문성기 의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창선 의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가장 재산이 적은 의원은 홍철식 의원으로 나타났다.

문성기 의원은 10억9천9백여만 원을 신고했다. 이 신고금액은 지난해보다 1천8백여만 원 증가한 것으로 농업과 본인 수입이 포함됐으며 일부 채무를 변제한 금액으로 알려졌다.

김덕중 의장은 본인 소유 자동차를 매각하고 장남의 예금 일부가 감소해 1천3백여만 원이 감소한 2억2천6백여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복남 의원은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사업장 시설비교체 등 지출이 늘어나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2억3천2백여만 원이 감소했으며 5억1천4백여만 원을 신고했다.

김종운 의원은 적금 및 보험금 납입과 채무를 일부 상환하면서 1천3백여만 원이 증가한 3억4천1백여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창선 의원은 부동산을 가장 많이 소유한 의원으로 알려졌으며 1억2천여만 원이 늘어난 9억2천7백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철수 의원은 보험금 불입액 등의 증가로 3천3백여만 원의 재산이 늘어난 1억7천7백여만 원을, 김판근 의원은 증권해약과 채무증가로 2천9백여만 원이 감소한 2억8천7백여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순복 의원은 예금과 보험액이 일부 증가했으나 가계대출 등으로 1천2백여만 원이 감소한 2억2천4백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광석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토지가격이 떨어지고 본인 소유의 자동차의 감가상각으로 7천여만 원이 줄어든 6억2천3백여만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환 의원은 1천7백여만 원이 증가한 3억4천8백여만 원을 신고했으며 임연화 의원도 3천여만 원이 늘어난 2억8천3백여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장행준 의원은 2천1백여만 원이 감소한 4억8천3백여만 원을 정찬걸 의원은 1억2천4백여만 원이 증가한 지난해 마이너스에서 올해 6천6백여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에 이어 홍철식 의원이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철식 의원은 본인채무 등을 일부 상환했으나 여전히 5천7백여만 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