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폭설로 적체된 쓰레기 일제 대청소 및 설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2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며 명절에 발생한 음식물쓰레기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토요일인 5일에 음식물쓰레기도 수거한다.

또 연휴동안 쓰레기투기 우려지역 등에 대해 수시로 확인하며 연휴 이후에는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설 마무리 대청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으로 인한 쓰레기발생 예방을 위해 사전 홍보와 함께 집중단속을 전개한다.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으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귀성객들이 설 연휴 기간동안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쓰레기투기 및 무단소각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