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14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사이버(Cyber) 전자 지적측량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과거 일제 식민지시대부터 100여년 동안 사용 해 온 줄자 방식의 측판측량 방법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최첨단 GPS 측량 방법으로 개편해 시행됨에 따라 지적측량 업무의 획기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어졌다.

때문에 측량 검사 공무원의 기술력을 향상 시키고 고급 기술 인력의 양성과 정확한 지적 측량 성과검사로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목적으로 대회가 열려 나주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

경진대회 선정 기준은 필기시험과 토탈시스템 운영, 현장 관측을 통해 제한 된 시간 내에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출하는 방식인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적담당(팀장)을 대표자로 선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나주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백경랑 민원봉사과장은"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것은 그동안 모든 지적직 공무원이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첨단기술 습득 및 지적측량 검사 공무원의 능력 배양에 힘써 온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과장은 또 "앞으로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광주·전남 공동 혁신 도시건설에 있어 지적측량 분야에 전자(TOTAL) 측량 방식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할 때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