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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통장문제 해결될 듯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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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호] 승인 2006.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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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을 앞다퉈 서로 하겠다’며 이전투구를 벌였던 성북동 한 마을의 통장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다.

동장자리도 아닌 통장자리를 놓고 현 통장 김모씨와 통장을 하고 싶어하는 조모씨 사이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마침내 마을주민들이 양편으로 갈라져 마을이 두 동강났다.

통장 한자리로 인해 동네가 시끄럽자 지난 6일 성북동사무소가 주민총회를 열고 중재에 나섰다.

당시 주민총회에서 조모씨가 주장했던 근거자료인 통장임기 합의 각서와 캠코더가 분실된 것으로 밝혀져‘현 통장인 김씨가 임기기간 만큼 활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참신한 새로운 인물을 통장으로 임명하자’는 등 의견만 분분한 채 2시간여 동안 합의점을 도출해 내지 못하고 주민총회가 끝이 났다.

통장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된 성북동사무소는 며칠 후에 다시 합의점을 찾기로 했지만 현 통장 김모씨에게 이미 위촉장이 수여되고 해임할 만한 결격사유가 없어 임기동안 통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을 제시해 최종적으로 김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성북동사무소는 현 통장 김모씨의 해임을 요구하는 진정서에 대한 답변으로 현 통장이 임기를 유지하도록 하는 공문을 보내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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