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산업용가속기이용생물연구센터인 지역협력연구센터(RRC)가 지역혁신센터(RIC)로 전환, 선정됐다.

동신대에 따르면 동신대 산업용 가속기이용생물연구센터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장비구축 중심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와 R&D 중심의 지역협력연구센터(RRC)를 지역혁신센터(RIC)로 전환 및 통합함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현행 80억에서 1백억여원으로 상향조정돼 20억여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동신대는 지난 2003년 산업용가속기이용생물연구센터로 선정돼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및 지역산업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식품 및 농산물 저장 등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에 전환됐다.

이번 RIC 선정으로 동신대 RIC센터(소장 최정식)는 지난 3년을 포함해 오는 2013년까지 기존 9년에서 10년으로 기한도 늘어나고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1백3억여원의 사업비로 가속기를 활용한 산업 연구 및 업체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동신대는 그동안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해온 생물산업분야에 대해 산업용가속기와 첨단바이오 기술을 기반한 고부가가치의 친환경생물산업을 창출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학과 기업간 지원체제를 구축,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정식 소장은 “RIC선정으로 농도 전남의 식품 및 농산물 저장 등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 마케팅 등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