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한 직능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기금을 마련, 지역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내놓아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다도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웅남)는 지난 10일 다도초교를 비롯해 지역내 초·중고생 14명에게 각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다도지역발전협의회가 지역내 초·중고생 14명 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농촌인구가 줄어들면서 학생수가 감소하는 등 위축돼가고 있는 농촌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전념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을 선정해 지급했다.

이웅남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면서 “지역을 이끌고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도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이웅남 회장을 비롯해 구정철 부회장, 홍기축 사무국장 등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다도면 이명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