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동시 지방선거 90여일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6일 시장, 시,도의원 선거구에 현재 총 26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나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시장선거 예비후보로 무소속 김대동 전 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강인규 의장, 이길선 전 의장, 임성훈 경기도벤처기업협의회 전 회장 등 4명의 입지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3명의 민주당 예비후보와 1명의 무소속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이광형 전 부시장과 주향득씨(여)도 주중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의원 제1선거구에는 현 도의원인 이기병 의원과 김재억 동신대학교 전 학생회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무소속으로는 이민준 전 의원과 이웅범 (전)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이 등록했다. 제2선거구에는 민주당 예비후보인 김옥기씨와 김용갑씨 2명만이 등록했다.
   
'가'선거구는 노안출신인 홍각희 전 무등일보 기자와 정태균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금천은 박영주 전 시의원, 남평읍은 최훈씨, 산포면은 문성기씨가 등록을 마쳐 지난번 선거와 달리 각 지역에 최소 2-3명의 후보가 난립해 인물위주의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지역은 다시출신인 임성환 후보와 지난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금남동 김준정 후보, 나주사랑 시민회 안희만 전 회장, 김영덕 체육회 전 사무국장이 등록을 마쳤다. 아직까지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지난 선거에서처럼 최소 10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지역은 영산포 출신인 민주당 장행준 전남매일 기자와 세지출신인 김광근 후보, 다도의 정동안 의정지기단 전 단장, 민주노동당 정현주 후보, 봉황출신인 민주당 홍을석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라'지역은 왕곡출신인 김복남 후보와 공산출신인 이광석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한편 시의원의 경우 현역 의원들이 아직 등록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20명 이상이 더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