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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신정훈 시장 특별인터뷰 전문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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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호] 승인 2006.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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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시장의 재선과 함께 나주의 민선4기가 시작됐다. 신정훈 시장의 민선4기 나주시장 취임 맞아 「나주투데이」는 향후 4년 간 신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을 듣고자 특별인터뷰를 가졌다.
「나주투데이」의 신정훈 시장 인터뷰는 7월 6일 오후 4시 본지 이철웅 편집국장과 시장집무실에서 이루어졌다.  /편집자주

   
▲ 민선 4기의 출범과 함께 신정훈나주시장과 본지 이철웅국장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민선4기 시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은.

□ 먼저, 지난 5월 3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나주시정의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과 나주투데이 애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시민여러분의 지혜와 결단력은 나주의 미래백년을 희망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선의 기쁨보다는 나주 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새로운 열망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겠다는 것을 다짐합니다.

나주시장은 재선이 안 된다는 징크스를 깨고 재선에 성공했다. 사상 유례 없는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를 거둔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 잘 아시다시피 민선자치시대 출범이후 지금까지 우리 나주에는 시장이나 국회의원 모두 연임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나주발전 전략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현명한 판단과 위대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나주시의 미래와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선거로 보고, 지난 4년 간 이룬 대형 지역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나주의 미래백년(未來百年)을 완성하도록 나주발전의 연속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공감한 것이 재선의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깊숙이 개입한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피아를 불문하고 이들에 대한 강력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시장의 생각은.

□ 공직사회는 공직사회일 뿐, 이른바 선거의 논공행상을 놓고 인사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공무원은 시민에게 무한봉사를 하는 자리로 공무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정치공무원을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 이철웅 본지 편집국장
특히 벌써부터 몇몇 공무원이 신 시장을 위해 이번 선거에 '올인' 했다는 소문과 함께 이들의 승진 설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 소문은 소문이고, 설은 설일 뿐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줄을 섰더라하는 식의 기준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공무원은 철저히 시민본위의 역할만 하면 됩니다. 이러한 원칙에 위배된 이가 설혹 있다면 그에 따르는 상응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직사회에 대해 원칙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묻겠지만, 앞으로 있을 인사는 정치적 잣대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대로 공무원의 성실성, 청렴성, 친절도 등을 기준으로 승진의 경우 평소 일 잘하는 공무원들의 보너스라 생각하도록 원칙을 지켜 가겠습니다.

   
▲ 신정훈 나주시장
공무원들의 줄서기, 복지부동, 불친절이 나주공직사회의 뿌리뽑아야 할 당면과제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 시민들은 우리시의 변화와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5일 정례조회에서는 공직자가 주체가 되어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스스로 가졌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습니다.
특히, 공직사회 문화를 시민과 중심의 문화로 일대 혁신하여 친절한 공무원, 일하는 공무원, 청렴한 공무원으로 변화시켜 나가는데 최우선 노력을 기울여 갈 것입니다.
첫째, 친절한 공무원을 만들겠습니다. 시장실로 오는 민원들은 과거엔 고질적인 민원이었으나 60~70%가 공무원들의 불친절과 일 처리하는데 있어 불쾌해서 오는 민원인들입니다. 도의원시절 전화 친절도 조사로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그래서 전화 한통화로 그런 불이익을 주는 게 좋지 않아 강력하게 반대하고 하였으나 요즘은 그런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공직자의 친절은 모든 행정의 기본입니다.
둘째, 일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 가는 공무원이 없게 만들겠습니다. 상당수 공무원이 일하지 않고 인사 때만 되면 고개 숙이고 인사 운동하러 다니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불이익을 줬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일하지 않는 직급으로 많은 사람들이 간부공무원들 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간부 공무원들이 자기가 받는 월급보다 더 많이 일을 해 줘야 합니다.
셋째,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자를 만들겠습니다.
이권개입, 알선, 청탁, 금품수수만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최소의 예산으로 시정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예산절감 하는 것도 청렴입니다. 공정한 직무수행, 직무 관련 청탁 배제,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등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청렴 행정을 펼쳐 나주시의 위상에 걸 맞는 시정발전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4기의 인사방향은

□ 연공서열이나 경력자보다는 평균이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시장과 시정운영철학을 같이 할 수 있는 공직자, 친절하고 성실한 공직자를 우대하고 보다 많은 승진의 기회를 부여하겠습니다.
일하지 않는 공직자와 적당주의 공직자, 복지부동하고 불친절한 공직자,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는 철저하게 가려 인사에 있어서의 불이익은 물론 엄중 조치할 것입니다.
다만 하위직 공직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경력을 배려 승진의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상대후보의 악의에 찬 흑색선전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도 서운한 감정이 있는지 솔직한 답변을 바랍니다.

□ 시민 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시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근거 없는 비방과 폭로가 연이어졌습니다. 시장도 사람인데 왜 서운하지 않았겠습니까?
선거는 나주의 미래상이 무엇인지, 나주가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민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무슨 일들이 필요한지, 이 모든 일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공론을 만들고, 전 시민적 지혜와 의지를 모아나가는 진지한 열정이 넘쳐나는 풍토가 되어야 하는데 결국 그렇게 가지 못한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나주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서운함을 훌훌 털어 버리고 낙선하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합과 상생의 큰길에서 모두 하나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민주당이 원 구성을 하면서 의장단을 싹쓸이했다. 무소속시장으로 시의회와의 관계가 원만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앞으로 시의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

□ 시장과 시의회는 과연 어떤 관계에 있는가? 몇몇 의원들이 이를 질문하기도 하고, 또 상당수의 공무원들이 아직도 이 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는 기관대립형(機關對立型)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제도적 측면에서 보는 시각일 뿐 나는 이를 역할분담에 의한 동반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렇게 보는 이유는 의회가 집행부에 대하여 감시·감독·통제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장도 시민을 대표하여 의회와는 그 역할이 다르기도 하고 정당이 다르기도 하지만 시의 공무원을 지휘 감독하고 또 통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의 시정이 행정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져 왔다면 민선3기부터 시민본위의 참여행정이라는 기조아래 시와 의회 그리고 시민사회가 세 축이 되어 시정을 추진하고 그 결과에 대해 함께 책임지는 제도와 틀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선4기는 시의회와 함께 나주의 미래백년을 열어가기 위한 모든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민선 지방자치 4기인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앞으로 나주의 100년의 역사를 바꾸고 100년의 미래를 세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의회와 함께 앞으로 4년 나주의 운명을 함께 짊어지고 갈 것입니다.

광주시가 최근 공동혁신도시 중심 축을 광주와 가까운 지석강 쪽으로 옮겨줄 것을 전남도에 요구해 파장이 일고 있다. 나주시의 입장과 이에 대한 대응책은.

□ 혁신도시 건설부지인 금천면 일원 380만평은 전남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 시도지사의 보고를 거쳐 건설교통부에서 최종 확정한 과거완료형 사안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안이며, 또한 지석강으로의 중심 축 이동은 저지대 성토에만 최소 15백만 루베의 토량과 3천억의 공사비가 추가되고, 비상활주로 때문에 도시개발이 제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가 취임식 전에 박준영 지사와 박광태 시장을 직접 만나 당초 범역내의 지구지정을 촉구한 결과 7월5일 당초 범역내에서 추진하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런데 광주시장이 갑자기 광주시 - 혁신도시 사이에 신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발표를 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동·첨단·하남공단 2백만평 산업단지 추가개발에 더해 1백만평 규모의 신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혁신도시의 경제적 효과를 일방적으로 흡수하겠다는 발상이기 때문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앞으로 양시도와 유기적 협력체계 속에서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더불어 진정한 광주·전남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유치, 영산강고대문화권개발 국가계획확정, 드라마세트장 유치 등 역사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 민선4기의 주요 시정의 한 축은 나주가 갖는 차별화 된 자원의 하나인 역사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역사문화도시 나주 만들기 사업으로 주요한 시정의 지향점이 될 것입니다.
민선3기에 국립문화재연구소, 영산강고대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삼한지 드라마파크 조성 등은 나주가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민선4기에는 역사문화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3가지 방향에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로 연구와 조사를 전담하는 연구기관의 조기활성화입니다. 즉 국가적 계획의 확정에 부흥하기 위하여 조기에 150억 규모의 호남권 출토유물보관동을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하여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여 명실상부한 호남권 매장문화재 연구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재단법인 전남매장문화재연구원이 금년에 광주에서 나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둘째는 영산강고대문화권 사업이 착수되어 성과를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주는 반남역사공원조성 등 9개 사업에 약 35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고대문화권사업은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암리 전시관 건립사업은 민선4기안에 개관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반남역사공원조성사업은 토지매입과 더불어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는 나주목관아와 나주읍성의 복원정비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나주는 전라도의 양대 축의 하나이며 남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에 있어서는 맏형입니다. 이제는 나주가 당당하게 남도역사의 정체성을 찾아내는 주체로서 나서기 위해서는 곧 준공되는 동점문 복원에 이어서 천년역사의 길 위에 서있는 서문과 북문의 복원을 임기 내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성벽도 연차적으로 복원해나가도록 하겠으며, 전국제일의 향교인 나주향교의 동서재 복원은 9월 이전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나주목객사인 금성관 주변정비와 동헌 복원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학생독립운동진원기념관 건립은 2007년까지 마무리하여 청소년과 국민의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영산포근대거리 조성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이러한 기반시설의 구축과 더불어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고 나주를 알릴 수 있는 많은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새롭게 조성된 많은 문화자원이 살아 움직이는 자원으로 키워가겠습니다.
그리고 나주 역사문화에 대한 학술조사와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이를 토대로 각종 복원사업과 나주의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찾는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나주관광의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의 광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역사문화 자원의 적극적 활용은 나주의 성장동력의 중요한 동력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외형을 갖추는 작업에 못지 않게 운용과 활용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 신정훈 나주시장이 나주의 미래 100년을 가름할 중요한 시기에 시정을 맡게 돼 재선의 기쁨보다는 나주 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새로운 열망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공동혁신도시유치로 나주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있는가?

□ 혁신도시의 성공여부는 '컨셉을 어떻게 잘 잡느냐', 그리고 '이전기관은 물론 연구기관, 연관기업 등 소위 혁신주체를 얼마나 잘 유치해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도시컨셉은 '생명의 도시 Green-Energypia'로 검토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전략으로 농업·생물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이전기관 관련기업과 대학을 비롯한 연구기관 등에 대해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국내대학 유치는 이미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가족단위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영형 혁신학교, 공공유아원등 School Complex를 조성하고 첨단의료·복지시설을 유치하는 등 수도권에 못지 않은 교육·복지여건 마련에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혁신도시로 인해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될 이주민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과 함께 구도심의 상생발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시의 조직개편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조직개편 방향은

□ 2007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도입 시행되는 총액인건비제, 팀제, 주민생활 부분의 지원 기능을 강화하면서, 시대적 환경의 변화와 시민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작으면서도 알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 작업을 2006년 하반기에 관련 규정까지 마무리하여 2007년부터는 행정혁신의 선도자로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조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신 시장의 정당입당 문제는 언제나 지역사회의 관심거리다. 일부에서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정당입당을 바라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생각은.

□ 최근 시민단체나 정치권에서는 중앙정치의 예속과 줄 세우기, 공천헌금비리, 경선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종이당원 선거인단동원 등 많은 문제발생을 지적하며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의 정당공천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생활 중심으로 펼쳐져야 합니다.
당리당락과 사리사욕, 부조리한 정치구조를 청산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정당공천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저는 정당가입보다는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실천운동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나라정치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의식을 바꿔나가는 개혁적 정치주체 형성을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을 더욱 열심히 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가장 시급한 나주시의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갈 것인가.

□ 나주시는 전체가구 40,898 세대의 14%인 5,800세대(14,250명)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관리자로 전남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또한 인구는 매년 감소해 인구 10만 명마저 붕괴되는 등 지역사회가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열악한 경제적 여건에 놓여 있습니다.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는 인구구조는 생산성 감소와 경쟁력 약화와도 직결되는 데다 여기에 나주지역 경제의 절반에 해당하는 농업 농촌경제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지맞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내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체감할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들어 반드시 살맛 나는 나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나주시 공무원이 노령화돼 평균 연봉이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그리고 인구에 비해 공무원 수가 많다고 생각되지 않는지.

□ 우리시 공직자 평균 연령이 43.5세로 조직의 고령화가 심화되어 상대적으로 올라간 것은 우리시만이 아닌 전국 공무원 조직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 '98년 IMF와 함께 공직자에게는 뼈아픈 구조조정이 이루어져 젊은 세대층과의 연계가 5년여 정도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퇴직율에 대한 신규 채용이 이루어져(2006년 17명) 연령 측면의 구조개선은 자연스럽게 바뀌어져 갈 것입니다.
다만, 우리시는 지난 '95년부터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1,200여명의 공무원 조직으로 시정을 펼쳐 왔으며, 2006년 현재 990여명으로까지 감축하면서도 역동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지역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작으면서도 알찬 조직으로의 변화를 도모코자 조직개편 작업을 실시, 시민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신정훈 시장이 선거 과정을 잠시 떠올리며 화합과 상생의 큰 길에서 모두 하나 되는 나주 건설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 때 모 방송국 주최 시장후보 토론회에서 풀뿌리 지역신문을 동네신문으로 폄하한 적이 있다. 그것이 시장이 갖고 있는 풀뿌리지역신문에 대한 언론관인가.

□ 언론의 생명은 공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진실보도라 믿고 있습니다.
언론은 우리사회가 못 느끼는 부분에 대한 순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풀뿌리 지역신문은 시민들의 친숙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도출 성숙된 여론조성과 함께 정확하고 날카로운 대안의 제시를 통하여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거과정에서 근거 없이 의혹만 부풀리고 폭로하는 일부 언론의 문제제기와 이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것에 대해 무감각, 무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지 지역신문에 대한 폄하는 결코 아닙니다.

청정배 나주배사업이 친활력사업으로 선정되어 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계획은 무엇인가.
  
□ 신활력사업은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소외된 낙후지역을 선정하여 특별 지원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활력지역으로 변모시켜 전국이 개성 있게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사회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70개 시·군에서 실시되는데 우리시는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혁신협의회 실무위원회 토론 및 전체회의를 통해 "청정 나주배 산업육성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확정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활력사업은 매년 국비 20억원을 지원 받아 3년간('05∼'07) 총 6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우리시가 혁신도시 유치에 전 행정력을 매진하여 신활력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지 못하여 지적을 받았습니다만, 일부 계획을 보완하여 중앙부처 최종심의를 받았습니다.
신활력사업의 주요내용은 지역혁신역량강화, 나주배 홍보, 나주배 신기술재배 시범사업, 생태관광체험마을 조성, 나주배테마파크 조성 등 재배·홍보·관광체험·교육까지의 전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부서 합동 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단위사업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2차년도 예산 국비 20억원이 변경되면 즉시 사업에 착수하여 나주배 명성회복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시장 취임식과 관련한 최인기 의원의 축사문제가 결국은 최 의원의 취임식 불참으로 이어지면서 수면 아래로 잠복했지만 시중에서는 선거 후유증으로 해석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 최 의원님이 도지사 취임식 관계로 참석치 못한 것으로 압니다. 그렇지만 미리 준비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민선4기 출범의 축하의 말씀과 함께 나주발전을 위한 당부를 했습니다.
최 의원님과는 나주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서로 상의할 것이며, 국회의원이 나서야 할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정책건의를 할 것입니다.
특히 나주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혁신도시 건설 완성을 위해 앞으로 최인기 의원님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시장이 경조사와 관내의 사소한 행사에도 참석하는 것이 당연시되다시피 한 주민문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 대의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주어진 현실이 여의치 못해 극복하기 대단히 어려운 문제라 생각합니다. 소탐대실이라고 저부터 사소한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시정 전반을 점검하면서 효율적인 일정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다만,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게도 밝힌 바 있지만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밖으로 동분서주하다보니 시민과 함께 하는 살림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 동안 시정을 펼치면서도 배려하지 못했던 장애인과 노약자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마련과 현장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수십 개가 넘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 구성이 조직관리차원의 나눠먹기 식 배정, 코드에 의한 임명 등으로 본래의 취지를 상실하고 있다는 여론인데 개선방안은 있는가.

□ 우리시에는 현재 69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위원 수는 1,30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위원회의 구성은 각종 법령이나 조례 등에 근거하여 각종 시정시책의 심의, 의결, 정책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의 설치 운영상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위원회는 설치하지 않도록 하고 기존 위원회도 불필요한 위원회는 폐지하는 등 위원회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으나 법령에 의한 의무적 설치 위원회 등 위원회 정비에 어려운 점도 없지 않습니다.
위원회 위원 구성은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 1,016명 중 민간 위원이 1,002명으로 민간위원 참여비율은 높으나 이중 여성위원의 참여비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선 4기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신설위원회 및 임기만료 위원 위촉시 시민공모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여성의 관점 및 요구를 시책에 반영하고 정책결정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성위원과 시민단체 추천위원의 비율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취임사에서 민선 4기가 나주의 100년의 역사를 바꾸고, 100년의 미래를 세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앞으로 4년을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 민선 지방자치 4기인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가 이 4년을 얼마나 잘 준비하고 노력해 나가느냐에 따라 나주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선 4기 시정의 4대 방침을 「성공적인 혁신도시」,「활력있는 서민 경제」,「꿈이있는 역사도시」, 「살맛나는 복지문화」에 두고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나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2012년까지 17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완벽하게 이전하여 성공적인 혁신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부흥 조례를 제정하여 서민 경제를 살리고, 국민임대산업단지 등을 잘 활용하여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규모 있게 정비하고 금성산, 나주호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여 와서 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빠른 시일 안에 제2차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감한 투자로 침체에 빠진 우리 농업을 살려내겠습니다.
다섯째, 교육, 의료, 복지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하여 대도시 수준에 걸 맞는 복지·문화·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참여자치의 정착과 행정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주요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과정에 실질적인 시민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공직사회 문화를 시민과 일 중심의 문화로 일대 혁신하여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공무원, 일 잘하는 공무원, 청렴한 공무원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변함 없는 지지와 성원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에게 할 말이 있다면.

□ 시민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위대한 결단으로 나주의 재도약을 실현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 내겠습니다.
 특히 민선3기에 기틀을 다진 혁신도시, 역사문화도시, 농업혁신바이오 산업도시 등 3대 발전방향을 바탕으로 나주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나주지역을 정부와 광주전남 양 시도의 정책 경연장으로 만듦으로써 SOC의 대폭확충 등 지역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사회와 공직사회의 의식을 개혁하고 실무역량을 제고하는 등 자치역량을 함양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행복한 공동체, 신바람 나는 나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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