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민주당 정책위의장, 전남도당위원장)은 6일 건교부 황해성 공동혁신도시추진단장을 국회로 불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공동혁신도시는 에너지(한전 등)와 농업(한국농촌공사 등)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생명의 도시로 건설돼야 한다"며 "광주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와 전남전략산업인 생물산업클러스터를 동반하는 혁신클러스터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부지규모와 중심축 확정을 놓고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와 긴밀한 협의해 부지 규모를 230만평으로 확정하는 조정안을 이끌어 냈다는 최 의원은 "9월말까지는 지구지정을 확정하고 토지보상 등 수용절차를 거쳐 내년 12월에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건설이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호남고속철도(KTX)의 나주혁신도시 인접 설계와 현재 기본설계중인 나주-완도간 고속도로를 공동혁신도시와 연계발전 촉진을 위해 광주까지 연장 건설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강력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