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나승복)에서는 지난 3일 '지역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경현동 한수제에 시민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 금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가꾸기사업 일환으로 경현동 한수제에 시민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에서 지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민이 많이 찾는 곳에 휴식처를 마련하자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현동 한수제 야외용 탁자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휴식공간이 한수제 제방에 마련됨에 따라 여름에 많은 주민들이 더위를 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남동 주민 김모씨는 "주민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해 주어서 고맙지만 음식물 찌꺼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가기 때문에 골머리 아플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식이 바꾸어져만 된다면서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위원은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으니 이용한 시민들은 내 것처럼 이용해 하며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 깨끗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