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연말이나 연초에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인사예고했다.

나주시 인사예고에 따르면 4급 승진 2명과 5급 승진 3명, 6급 11명 등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31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함과 동시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인사원칙을 내놓았다. 특히 소수직렬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행정직과 복수직인 일부 소수직렬에 대한 6급 승진의 폭을 넓히고 나주살기에 솔선 참여하는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보인사와 관련해서는 3년이상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업무형편을 고려,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읍면동에서 본청 전입과 신규 및 현안사업 분야 보강 등 필요한 경우 7급 공채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최소 범위내에서 발탁하는 전입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전보인사 기준을 내놓았다. 연말을 앞두고 4급 2명과 5급 2명 등 총 13명이 공로연수로 파견된다.

국장급 4급 승진은 총무과 L과장이 유력한 가운데 기획홍보실 C실장과 회계과 L과장이 한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5급사무관의 경우 행정직의 경우 기획홍보실 기획, 예산담당과 총무과 인사, 서무 담당 4명이 2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획실과 총무과에서 각각 1명씩 승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시설 5급사무관 1자리는 과거 토목직 3명과 건축직 1명이 다면평가 대상자에 올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급의 경우 행정직 5명과 농업직 1명, 시설 2명, 사회복지 1명, 공업 1명, 환경 1명을 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