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면(면장 김정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09 공산면 한마음 송년의 밤’행사를 기관사회단체와 면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이번 행사는 공산면 자생단체를 포함 15개 기관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비용을 부담하고 독지가 등이 후원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병엽)가 주관했다.

▲ 공산면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09 공산면 한마음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치뤘다.

김정남 면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를 결산하고 경인년을 희망차게 맞이하면서 하나 되는 희망의 공산면을 만들자”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의 정을 나누는 살기 좋고 인정 넘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33명의 이장들이 매월 3천원씩 적립해 마련한 2백만 원과 (주)대동ㅇ바이오 양홍규 대표이사가 기탁한 1백만 원을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14명의 초?중?고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기관사회단체에서 준비한 백미(20kg) 33포대를 마을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의 정’을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장기자랑 등 끼가 넘치는 가족들의 숨겨진 재주가 유감없이 발휘됐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을 품어 활력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공산면 노석남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