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9988봉사단(단장, 박재금)은 지난 12월 2일 남평농협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260여명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김치 행사는 지난 2005년에 시작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서, 2008년부터는 남석리 하남마을 윤영준 영농회장님께서 배추를 제공하고 있다

▲ 남평농협 9988봉사단이 독거노인에게 전달 할 김치를 담고 있다.

또한 윤영준 회장은 향후 10년 간 사랑의 김치 행사에 필요한 배추를 매년 제공하기로 해 또 다른 미담이 되고 있다.

박재금 남평 9988봉사단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혼자 살아가시는 어른들에게 우리들의 김치봉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올 겨울도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박단장은 “9988봉사단의 법인설립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보다 질 좋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밝혔다. /남평읍 문병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