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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갈산마을 ‘토끼동산’ 기념비 제막식전 주민들이 참여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을 휴식 공간으로 바꿔
한영구 기자  |  hanmyh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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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호] 승인 2009.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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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면 월산1리 갈산마을 주민과 출향향우, 사회, 단체장 등 150여명은 지난 13일 마을 앞에 조성된 토끼동산 준공식과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나주시의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비 2천만원을 지원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토끼동산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법 쓰레기 투기로 더럽혀진 보잘 것 없는 땅이었다.

   
▲ 지난 13일 금천면 갈산마을 앞에 조성된 토끼동산 준공식과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 사업이 확정된 이후 전 주민이 참여해서 땅을 고르고 잔디를 심고, 돌멩이를 주워 모아 건강 길과 장승목 만들기, 잡초 제거 등의 공동 작업으로 약900㎡의 토끼동산을 조성했다.

토끼동산 명칭은 옛날부터 갈산마을 주변 앞산에 칡이 많아 토계리의 토끼들이 건너와서 칡을 뜯어먹고 갔다는 설화에 착안, 정흥환 면장이 ‘토끼동산’ 명칭을 제안하고 마을주민들이 동의해 지어졌다.

김영준 사업추진위원장과 이재인 이장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가꾸고 관심을 가지는 등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토끼동산은 우리 옛 모습을 복원하고 후세에 아름다운 경관과 살기 좋은 마을을 남겨주기 위한 것”으로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희망의 터전이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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