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8월 15일 황유성 산포청년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6회 산포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박한규 산포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향의 힘과 면민이 하나될 때 면이 발전할 것이다”면서 “오늘 치러지는 면민의 날 행사가 산포면의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지난 15일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슬로건으로 제16회 산포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어 최인기 국회의원과 이광형 부시장의 격려사와 함께 효녀·효부, 그리고 선행 어린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산포농협 노래교실 회원들의 노래공연과 건강체조 회원들의 건강체조 시연이 있었으며, 체육행사로 족구,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여러 경기가 출전 마을의 열띤 응원 속에 치러졌다.

2부 순서로 진행된 노래자랑에는 22개 마을이 출전해 1등은 등수리, 2등은 등정리, 3등은 산제리 마을이 수상, 트로피와 부상 등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청년회와 이장단들이 음식을 준비해 하루를 같이 즐김으로서 산포가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포면 시민기자 나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