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지역축제 주제 특화프로그램 개발

나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철웅)가 2009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전략개발을 위한 참여형 컨설팅 사업이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사회 환경을 반영한 발전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고 지역특성을 감안한 자치역량 강화, 주민참여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을 통한 사업은 주민자치센터의 특성화 전략을 개발하고 위원회의 활동력을 증대시키며 자치적 운영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산·이창·영강동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전략 개발을 위한 교육이 영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9일 영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영산·영강·이창동을 대상으로 권역별 센터모델링 전략 개발에 대한 워크숍 실시됐다.

3개동 권역별 센터모델링 컨설팅 방향은 3개동 통합을 준비하는 과정과 센터 특화운영 및 연계방안, 위원회 활성화,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진단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동별로 지표항목별 평점과 대항목별 합계를 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프로그램, 지역복지 및 마을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점수를 산정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가장 낮은 대항목을 중심으로 활성화전략 주제가 정해지며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파악된 주민욕구도 활성화전략에 접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열린 남평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에서는 지석천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지역공공디자인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사업개발을 컨설팅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에 대한 컨설팅과 축제관련 선진사례 탐방 등을 병행해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8일 개최된 산포면 워크숍은 센터모델링 전략개발로 주민자치센터 전반을 진단하고 주민참여형 지역발전 사업영역 도출과 사업대상지 선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