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동장 김오재)에서는 과원1통 경로당 준공식을 지난 8일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 지난 8일 성북동에서 과원1통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경로당 건립은 노인들과 부녀회원이 폐품을 수집해 기금을 일부조성 했으며, 특히 출향향우와 지역주민들이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지원해 노인들을 위한 아담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나주의 중심지인 금성관 뒷편 과원1통은 115세대에 65세이상 노령인구가  50여명으로 과반수세대가 노인세대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고령화시대의 표본적인 마을이다.

과원1통 김모씨(72세)는“평소 노인들이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 노인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역 출신 여수성심병원 박순용 이사장 등 지역사회 주민들이 일부 후원해 노인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만들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