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8년도 특별교부세 운영 및 배정’자료에 따르면 최인기 의원 전국 236개 시ㆍ군 가운데 7번째로 많은 특별교부세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광주ㆍ전남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여수시가 93억 5,6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가 69억 5,1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여수시는 국회의원 2명에 인구수, 그리고 여수 EXPO등 국가행사가 추진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기초지자체의 인구, 재정자립도 등 단순평가로 비교했을 때 사실상 69억 5,100만원은 광주ㆍ전남 1위를 넘어 전국 236개 기초지자체중 1위의 금액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최 의원은 나주시민의 염원인 ‘나주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나주시의 건의를 받고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특별히 요청, 지난 4월 20일 1차로 8억원의 국비(특별교부세)를 확보, 나주시에 배정토록 조치했다.

특별교부세 69억 5천 1백만원의 사업 내역을 보면 노안 농공단지 조성(5억), 죽설헌 관광자원화사업(5억), 영산대교 및 육교보수보강(10억),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내기지구 3억 4천 9백만원), 소하천 정비사업(월천천 등 4곳: 6억 2백만원), 나주 영산강 개수펌프장 수중모터교체(10억), 웨이트트레이닝센터 건립(20억), 동수ㆍ오량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10억) 등 총 69억 5천 1백만원이다.

특별교부세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특별한 수요에 충당할 재원이 부족한 사업에 대하여 국가에서 교부, 그 재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하는 지방교부세중의 하나로 보통교부세와는 달리 지역정치인의 능력과 역할에 따라 지원액수가 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한편 최 의원은 “금천ㆍ산포면 일원에 들어설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와 연계, 나주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국민생활체육진흥을 위해서는 나주다목적체육관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올 하반기 추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나주시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