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인심 좋고 민심이 후덕한 고장으로 알려진 문평면.

그 중에서도 나주의 명산 금성산 줄기와 이어지는 백용산 아랫마을 학동리 1구와 2구는 살기 좋은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문평면에서도 살기 좋은 마을로 소문이 학동리 2구 신경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 25일 서창렬 이장과 임연자 부녀회장 등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 지난 3월 25일 문평면 학동리 2구 신경마을 주민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가졌다.

특히 수동마을과 다시로 이어지는 신경마을은 시골 한적한 도로와 인접해 있어 운전자들이 옷가지를 비롯한 쓰레기들을 무단으로 버리고 있어 각종 쓰레기들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도로변에는 대나무가 무성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마을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에 신경마을 주민들은 이날 교통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대나무를 베고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봄을 맞아 마을 대청소를 실시한 것이다.

신경마을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신경마을의 대청소 날로 정하고 매년 봄맞이 대청소를 마을주민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문평면 시민기자 임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