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개발·지역특화·센터 모델링전략 중심

나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철웅)가 2009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전략개발을 위한 참여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협의회는 지난 1일 컨설팅기관인 (주)열린사회시민연합으로부터 남평, 산포, 영산, 영강, 이창동 등 5개 주민자치센터의 특성화 전략개발을 위한 컨설팅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사회 환경을 반영한 발전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치역량 강화, 주민참여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나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5개 주민자치센터의 전략개발을 위한 컨설팅 계획을 보고 받고있다.

특히, 컨설팅을 통한 사업은 주민자치센터의 특성화 전략을 개발하고 위원회의 활동력을 증대시키며 자치적 운영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에 대한 조사를 다각도로 실시해 가장 적합한 전략을 도출하고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발굴된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사례들을 통해 실증적이고 전략적인 컨설팅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또, 워크숍을 병행해 실천주체들의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컨설팅 사업은 업무협약, 조사사업, 전략개발, 교육사업, 확산사업 등으로 진행되며 특성화 센터 전략개발을 통해 주민자치센터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남평읍 주민자치센터는 지석천 주변개발 등 지역특화 개발사업을 산포면 주민자치센터는 센터 모델링전략개발사업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산, 영강, 이창동 등 영산포권역 3개 주민자치센터는 근대화거리와 영산포구, 숙성홍어 등 3개 권역의 특성을 반영한 개발사업으로 주민자치를 새롭게 실천해갈 예정이다.

이철웅 협의회장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10년을 맞아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특성화 전략개발을 위한 컨설팅 위탁계약이 체결되면 지역에 대한 조사와 전략개발, 워크숍과 교육 등을 실시하고 그 성과를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출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