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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농협 조합장선거 3파전동·서 지역대결 구도 식상, 단일화보다는 능력을
신광재 기자  |  sjs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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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호] 승인 2009.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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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농협 조합장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명의 후보가 지지를 호소,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농협에 따르면 노안농협 조합장 후보에는 우대봉(59) 현 조합장과 김승환(60) 전 농협중앙회 완도 지부장, 김태일(57) 전 농민회장 등 3명이 도전,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모두 ‘농협과 농업, 농촌을 살리는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조합원들의 표심잡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동, 서로 나뉜 지역 특성상 조합장 선거에서 매번 지역별 후보가 몇 명이 입후보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바 있다. 지금까지는 현 조합장이 서부 출신인 반면 김승환, 김태일 후보는 동부 지역 출신으로 두 후보의 단일화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예전처럼 ‘묻지마식’ 지역 몰아주기는 없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때문에 두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물밑 접촉은 하고 있지만  각자 독자행보로 표심을 잡고 있다.

   
▲ 김승환 후보
김승환 후보는 농협중앙회 지부장과 기획실, 감사실 등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자신이 농협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총자산 배가운동 추진과 산물벼 수매시설 조기설치 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배와 돌미나리, 시설원예작목 등 정보수집 및 판촉요원 서울 상주 근무 등 경제사업의 개발과 판촉활동 강화, ‘조합원 소리 신문고’ 설치, 그리고 행복한 사랑방과 능력위주의 공정 인사운영으로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태일 후보

노안 농민회 회장과 나주시 농민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태일 후보는 ‘농촌을 잘 아는 적임자’임을 자처하면서 정직과 성실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벼 건조시설 건립과 금안창고 재건축, 미나리 집하장, 배 저온저장고 건립, 비가림 시설 확충 등 시설지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도시 직거래 판매망 확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판매전략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아울러 조합원의 교육과 복지시설확대를 위해 조합원 건강지원사업 확대와 자녀 장학금 지원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우대봉 후보
우대봉 후보는 조합원이 농사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에서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으로 산물벼· 톤백수매 실시와 쌀농사 전량 수매, 미나리 조생종벼 계약재배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미나리 공동집하장 운영과 배 계약재배 사업으로 판로 확대, 농산물 유통센터 활성과, 그리고 경제사업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이와함께 원로조합원·여성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 실시와 열린경영·투명경영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 구현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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