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덕)가 연말 '사랑의 일일찻집'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노인정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려운 이웃 57세대에 쌀 20kg 각 1포대씩과 관내 노인정 15개소에 떡국 10kg씩과 떡을 전달했다.

▲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려운 이웃들과 노인정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은 손수 떡국을 끓여 성북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50여 명의 노인들과 따뜻한 떡국을 먹고 담소를 나누는 등 말벗이 필요한 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관내 기관단체의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 쌈지화단을 조성하는 등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매년 경로당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집안청소, 말벗 되어주기 등 참사랑 참봉사를 실천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영덕 위원장은 "민족의 대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공동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