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면 이장단(단장 이찬수)이 주관한 '공산면 기관사회단체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3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공산면 기관사회단체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자료제공 공산면)

이날 행사에서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초·중·고생 8명에게 이장단과 독지가가 기탁한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세밑을 보냈다.

또, 기관사회단체별로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골고루 나눠주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정남 면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일들을 되새기고, 기축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을 갖자"면서 "살기 좋고 살고 싶어하는 희망의 땅으로 서남부의 거점지역인 공산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