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관 동강에서 69.4% 득표, 이민치 아쉽게 탈락

4개 지역에서 골 고른 득표를 얻은 민주당 강인규 후보와 동강면에서 몰표 받은 무소속 박종관 후보가 당선됐다.

공산면 첫 개표 결과 지역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민치 후보가 1,258표, 59%를 득표했으며, 강 후보가 20.6%를 획득해 선전했다. 이때까지만 이 후보에게도 한가닥 희망이 보였다.

왕곡면에서는 민주당 정상균 후보와 김태근 후보가 표를 나눠 가짐에 따라 두 후보 모두 당선권에서 멀어졌다.

반남면에서는 민주당 강 후보가 75%의 몰표가 쏟아져 당선이 유력시됐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이민치 후보와 박종관 후보로 경쟁이 압축됐다.

무소속 박종관 후보의 고향인 동강에서 박 후보가 1,300표 이상, 50%를 얻으면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동강면 개표결과 박 후보가 1,677표를 득표했다.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 강인규 후보가 2,245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종관 2,145, 이민치 1,745, 정상균 1,233, 김태근 783표를 각각 득표했다.   

  시의원 라선거구 투표율 

▲ 시의원 라선거구 투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