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읍, 면 축구동호인리그 결산대회에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의원, 각 클럽회장단이 참석해 제9회 읍, 면 축구동호인 회장기대가 봉황중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읍, 면 축구동호인회는 97년 3월 1대회장인 고 강성호 회장님과 축구를 사랑하시는 선후배들의 뜻이 모아져 출범했고 현재는 남평, 세지, 동강, 노안, 금천, 산포, 다도, 봉황축구동호회 등 총 8개팀이 참여하고 있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영산강둔치에서 읍, 면 동호인 리그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체 리그 성적에 따라 대진을 구성 최종 마무리대회인 이번 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경기결과는 세지 축구동호인회가 우승를 차지했으며, 봉황 축구동호인회은 준우승, 다도, 산포 축구동호인회가 공동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세지 축구동호인회는 2008년 리그 우승과 이번 회장기대회를 동시에 석권하는 성적을 거두어 읍, 면 리그의 최강임을 입증하게 됐다.

김광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읍, 면 축구동호인들이 평소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틈틈이 운동을 해온 동호인 상호간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축구동호인들이 오늘 축구경기에서 갖은 열정과 에너지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며 어려울수록 화합하고 역량을 결집시키는 힘의 원천이 되었으면 한다며 회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