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순회 좌담회 통해 주민 애로사항 청취도

공산면(면장 김정남)이 지방세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마을순회 좌담회를 개최,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부임한 김정남 면장은 각종 지방세 납부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마을에 대한 포상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이장단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종 사업추진에도 이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9월 납기인 정기분 재산세부터 시행할 방침이며 이장단에서도 면정방침에 따라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또한, 22일부터 관내 33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순회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민생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사업을 파악, 사업 우선순위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산면이 지방세 줄이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은 조세의 형평성을 높이고 자립재정 기반을 구축해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이를 위해 각 마을이장들과 회의를 통해 방침을 전달하고 참석한 이장들은 지방세 줄이기 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등 공동체의식이 형성됐다.

공산면은 먼저 2008년 정기분 재산세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각 마을별로 납부실적을 종합해 95% 이상 징수한 마을에 30만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김정남 면장은 "주요 면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혀 실질적인 참여자치와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개발을 앞당기는데 공산면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