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주민자치센터가 제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프로그램분야에 선정되어 전국에 나주시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6개 분야에 15개 광역자치단체와 7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우수사례 공모에는 응모건수가 하여 총 244건에 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공모에는 남평읍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영산동, 다도면, 공산면, 삼포면 등 5곳의 주민자치센터가 공모에 응했지만 남평 주민자치센터가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특히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처음 공모에 이룬 쾌거로서 나주시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더하기 고향 생각 사랑 곱하기’라는 사례 명으로 이번 심사에 선정된 남평읍 주민자치센터는 그동안 사랑의 나눔 행사와 주민자치대학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 제고로 꾸준히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는 모범을 보여 왔다.

주최 측인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이례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라는 2단계 예비심사를 거쳐 60개 센터와 10개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해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여성회관 일원에서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남평 주민자치센터가 전국에서 선정된 60개 주민자치센터와 최우수상 수상을 위해 경쟁을 벌이게 돼 있어 나주의 주민자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평읍 신기복 주민자치위원장은 “나주시와 시의회 특히 신정훈 시장의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