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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약속 파기 중흥건설 몰아내자”다도발전대책위, 지역발전기금 환원 투쟁 나서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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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호] 승인 2008.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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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발전대책위원회(상임대표 최종안, 이하 대책위)가 나주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골드스파&리조트를 개장한 중흥건설의 지역발전기금 환원 이행을 촉구하는 투쟁에 나섰다.

이와 함께 나주호를 지키고 보전하기 위한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 등을 강력히 요구하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중흥 골드스파 입구에서 시위집회를 벌였다.

대책위는 “나주호 조망권은 수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다도면민들의 애환과 한숨으로 얻어진 자원이며 재산이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중흥건설은 면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용도지역 지정을 변경하고 지금도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 다도발전대책위원회가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개장한 중흥건설의 지역발전기금 환원 이행을 촉구하는 투쟁에 나섰다.
아울러 “중흥건설은 나주호 조망권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엄청난 개발이권을 얻었음에도 처음 약속과는 달리 소득의 일부분을 지역에 환원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지역발전기금 환원 이행을 요구했다.

특히 “남평읍과는 지역발전기금 환원 협상을 완료했으면서 우리 다도면의 요구는 무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민과 환경, 상생을 무시한 중흥건설은 다도면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책위는 “다도면은 어느 지자체에도 찾아보기 힘든 관리지역 면적이 12%이며 도시지역 지정은 1㎡도 없는 지역으로 관계법령에 의한 관리지역 세분화 할시 개발행위가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을 300% 이상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투쟁은 지역민들의 생존권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는 강력한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중흥건설은 지역발전을 외면하고 나주호를 거저먹으려는 악덕장사꾼이다”면서 “사업확장에만 급급하고 지역상생발전 약속 외면하는 중흥건설을 몰아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오는 30일까지 시위집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면서 “우리들의 재산인 나주호 조망권을 되찾아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흥건설은 지난 8일 대책위와 3시간에 걸쳐 협상한 결과 올해 지역발전기금으로 2천5백만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1천5백만원의 지역발전기금과 각종 지역행사 등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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