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동 비롯해 금남동, 성북동 등 중부지역 3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좋은 동네 시민대학 심화교육 과정으로 주민자치대학을 공동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4일간의 교육일정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주농협 2층에서 실시된 3개동 주민자치대학에서는 ‘우리동네 비전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타 지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순천시 장천동, 덕연동, 왕조 1동 견학은 교육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지난달 28일부터 나주농협 2층에서‘우리동네 비전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조로 나뉘어 실시된 선진지 견학에서 1조 송월동주민자치위는 순천시 장천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의 만남을 가졌으며,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견학은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가 다녀왔다. 

3조 성북동주민자치위는 왕조 1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견학하는 등 순천시 3개 마을의 좋은 동네 만들기 진행과정과 사업장 등을 직접 살펴봤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사항을 둘러봄으로써 주민자치운동 및 마을 가꾸기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주민자치운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유경상 송월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으며, 김영덕 성북동주민자치위원장도 “앞으로 주민자치대학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에서 으뜸 가는 성북동을 만드는데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순복 금남동주민자치위원장은 “좋은 동네 시민대학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마을 만들기 성공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추진과정 등을 견학, 좋은 금남동을 만들기를 위한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